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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이소영의 하이 피니시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소영은 지난 9월 올포유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18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시즌 상금은 7억2719만 달러로 5위로 마쳤다. 시즌을 마친 뒤에 이소영의 데이터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250.38야드로 8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7%로 27위에 올라 있다. 장타력을 갖춘 데다 정확도까지 뛰어나다. 그린 적중률은 지난 시즌에 무려 81%로 2위였고 평균 타수는 70.58타로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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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퀸즈파크클래식 마지막날 견고한 플레이 끝에 우승한 이소영 [사진=KLPGA]


드라이버샷을 드라이버 샷 스윙을 KLPGA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그의 스윙은 하이 피니시로 끝나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 한화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던 이소영은 자신의 장타비결을 “빠르고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내가 생각해도 빠르고 강한 스윙이다. 그래서 거리도 많이 나가고 덕분에 플레이가 쉬워진다.”

이소영은 스탠스를 넓게 잡는다. 스윙을 하면서 몸의 밸런스에 가장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어려서 몸이 뻣뻣했다. 척추측만증도 앓았다. 하지만 지금은 소속사인 롯데골프단의 트레이너가 경기 당일 몸을 잘 풀어줘서 많이 유연해졌다. “과거엔 세게 치면 피니시 동작에서 클럽을 많이 놓쳤는데 이제는 그런 일이 없어졌다. 요즘엔 부드럽고 빠르게 치려 노력한다.” 임팩트를 지나 피니시에 이르는 스윙에서 하이 피니시로 이뤄지고 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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