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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BL] ‘강아정 버저비터’ KB스타즈, 삼성생명에 80-78 역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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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버저비터로 경기를 끝낸 KB스타즈 강아정. [사진=W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KB스타즈가 접전 끝에 삼성샘명에 값진 역전승을 따냈다.

청주 KB스타즈는 1일 용인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80-78,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9일 선두 우리은행에게 패했지만, 곧바로 승리를 따내며 뜨거운 선두경쟁을 예고했다.

KB스타즈의 카일라 쏜튼이 2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심성영(15점 2리바운드)-염윤아(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강아정(13점)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에 견인했다.

1쿼터 초반, KB스타즈가 박지수와 쏜튼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순조롭게 출발했다. 여기에 염윤아, 심성영의 외곽포가 터지며 10점차까지 앞서나갔다. 곧바로 삼성생명이 반격을 시작했다. 김한별 서덜랜드가 살아나며 득점을 올리며 맞받아쳤다. 팽팽한 경기흐름이 전개되는 가운데 21-20으로 삼성생명이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 3쿼터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2쿼터 초반 염윤아와 이주연이 3점 슛을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이 이주연과 박하나를 앞세워 득점을 올리자, KB스타즈 박지수와 김민정이 맞받아쳤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KB스타즈가 63-59로 리드를 가져갔다.

4쿼터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승부는 알 수 없었다. 삼성생명이 박하나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윤예빈이 회심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67-6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지는 시소 게임을 끝낸 선수는 KB스타즈 강아정 선수였다. 강아정이 종료 버저와 함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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