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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스테이트, 이제는 다시 '어우골'? 토론토 넘어 4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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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클레이 탐슨.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든스테이트가 ‘어우골(어차피 우승은 골든스테이트)’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까. 침체됐던 분위기를 연승으로 보란 듯이 극복한 골든스테이트는 이제 원정 5연전에 나선다. 그 첫 번째 상대인 토론토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든스테이트에게 커리의 부재는 생각보다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4연패를 경험했고, 팀 내 불화까지 겹치며 분위기마저 최악으로 치달았다. 골든스테이트의 영광을 이끈 판타스틱4가 무너지자 ‘어우골’이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본연의 실력을 되찾았다. 특히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탐슨은 올랜도와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각각 78점, 75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겨우 반등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에게 또 다시 원정 5연전이라는 고비가 닥쳤다. 그 시작인 캐나다 원정을 앞두고 탐슨은 “토론토는 최고의 팀이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다. 미리 보는 NBA 파이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토론토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6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맹공격과 짠물 수비를 두루 선보이며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토론토지만 이상하게 골든스테이트만 만나면 전혀 힘을 못 썼다. 양 팀의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9번이나 승리할 정도로 토론토가 열세를 드러내고 있다. 카와이 레너드 영입으로 한층 성장한 토론토가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천적 관계를 역전시킬 수 있을까.

동서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 1순위인 토론토와 골든스테이트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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