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농구] ‘메이스 더블더블’ LG, 삼성 꺾고 홈 5연승
이미지중앙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메이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LG가 메이스의 더블더블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홈 5연승을 달렸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2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조쉬 그레이도 16득점을 올렸다. 김시래와 유병훈도 21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삼성이 이관희와 유진 펠프스, 김현수의 3점슛으로 앞서갔다. LG의 공격이 좋지 않았고, 메이스의 3점슛과 김시래의 자유투밖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쿼터 중반 김시래, 메이스, 그레이, 조성민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따라붙었지만 삼성이 차민석, 이관희의 3점슛과 펠프스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삼성이 26-18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2쿼터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메이스와 그레이의 연속득점이 터졌고, 조성민이 3점슛을 터트렸다. 그 결과 2분 30초만에 29-2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된 접전을 펼쳤고, 쿼터 막판 메이스와 그레이의 연속득점이 나오며 41-38, LG가 승부를 뒤집은 채 쿼터를 마쳤다.

양 팀은 3쿼터 초반 잠잠했다. 3분 동안 삼성은 문태영의 2점과 펠프스의 자유투밖에 없었고, LG 역시 김종규의 덩크와 메이스의 자유투뿐이었다. 이후 문태영의 득점으로 삼성이 역전했지만, 양우섭의 3점슛으로 LG가 재역전했다.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유병훈이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분위기는 LG 쪽으로 넘어왔고, 메이스와 그레이의 득점이 더해지며 60-57, 여전히 LG가 리드를 지켰다.

LG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그레이와 김시래의 속공, 박인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8점차로 벌렸다. 삼성이 펠프스와 김현수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김시래와 메이스, 김종규의 득점으로 LG가 계속해서 리드를 지켰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LG는 결국 6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