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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골프스타 총출동, 챔피언스트로피 23일 경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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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가 경주에서 개최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세계 최강 대한민국 골프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이 23일부터 3일간 경주의 블루원 디아너스C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26명의 골프스타들이 총출동한다. LPGA팀에서는 호스트인 박인비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 이민지, 리디아 고, 지은희, 다니엘 강, 제니퍼 송, 전인지, 신지은, 최운정, 이정은5, 이미향이 출전한다.

박성현은 첫 대회 때 KLPGA소속으로, 이번 대회에는 LPGA소속으로 출전한다. 양 팀 소속으로 모두 출전한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첫 번째는 장하나).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 신인상 등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박성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KLPGA팀에서는 상금순위 상위 11위 중 10명이 출전한다. LPGA 퀄리파잉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해 내년시즌 LPGA 출전권을 확보한 이정은6를 비롯해, 최혜진, 이소영, 오지현, 김아림, 이다연, 장하나, 조정민, 이승현, 김지현2, 김지영2, 김지현, 김자영2가 출전해 진검승부에 나선다.

총상금 10억 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첫날인 23일에는 포볼(2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각자 공으로 플레이 한 뒤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계산하는 방식), 24일엔 포섬(2명이 팀을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최종일인 25일은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각 매치별로 승리팀에 승점 1점, 무승부시 각 팀에 승점 0.5점이 부여되며 우승은 3일간의 승점을 합산하여 결정한다.

2015년, 2016년에는 LPGA팀이 KLPGA팀을 각각 14대10, 13대11로 누르고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고, 2017년에는 둘째 날부터 승기를 잡은 KLPGA팀이 13대 11로 우승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KLPGA팀이 우승컵을 수성할 수 있을 지, 전열을 가다듬은 LPGA팀이 우승컵 탈환에 성공할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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