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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낭자 6인, JLPGA최종전서 15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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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안선주가 최종전에서 다른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사진=J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4번째 상금왕을 확정한 안선주(31)와 메이저 2승에 상금 2위의 신지애(30), 시즌 3승으로 부활한 황아름(31) 첫승을 거둔 배희경(26) 등이 시즌 최종전에 출전한다.

22일부터 나흘간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71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총상금 1억엔)은 38번째 대회이면서 올 시즌 우승자와 지난주까지의 상금 랭킹 25위까지를 포함해 29명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다. 소수 정예가 출전하는 메이저인 만큼 우승 상금도 2500만 엔으로 높다.

일본매체 알바넷은 최근 10년을 보면 해외파가 7번이나 우승했고 그중에 올해는 안선주의 기세가 놀랍다고 보도했다. 지난해는 테레사 루(대만)가 시즌 4승에 대회 2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5년간 우승했다. 2016년에는 김하늘(30)이 첫우승을 했고, 2015년에는 신지애가 우승했으며, 2010년 박인비, 2011년 전미정, 2012년 이보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에 안선주가 5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황아름과 신지애가 3승씩을 거두었고, 이밖에 유소연, 배희경, 이민영까지 6명이 14승을 합작했다. 신지애가 2개의 메이저에서 우승하고 유소연이 더해 3개의 메이저를 싹쓸이했다. 윤채영(32)은 우승은 없지만 상금 랭킹 17위, 정재은(27)은 23위여서 출전 자격이 있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민영(26)과 내셔널타이틀인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8)은 출전하지 않는다.

상금왕은 결정되었지만 나머지 타이틀의 랭킹 다툼이 치열하다.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신지애가 534.5포인트로 선두이고 안선수가 506.5포인트로 2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에서는 스즈키 아이가 70.13타로 선두이고 신지애가 70.17타로 2위, 안선주는 70.35타로 3위다.

일본 선수중에는 시즌 3승의 스즈키 아이를 필두로, 지난주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가츠 미나미, 상금 4위인 나리타 미스츠, 5위의 히가 마미코, 7위의 기구치 에리카 등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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