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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문도엽의 감각적인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문도엽(27)에게 2018시즌을 영원히 기억될 한 해다. 지난 7월 경남 양산의 에이원 골프장에서 열린 KPGA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문도엽은 당시 한창원과의 연장전에서 승리한 후 포효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문도엽은 KPGA선수권 우승자에게 주는 특전인 10월의 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해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했다. 1,2라운드에 72타와 80타를 친 문도엽은 주말 3,4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4언더파 68타를 쳐 8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한 것. 2라운드에 8오버파 80타를 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스스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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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코리안투어 입문후 첫 우승을 차지한 올해 문도엽은 4차례 톱10에 진입한 덕에 상금랭킹 3위(3억 6626만원)에 올랐다. 각종 데이터도 좋다.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279.68야드로 장타부문 49위지만 그린 적중률은 73.33%로 5위, 평균타수는 70.62타로 4위에 올랐다.

문도엽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로 장타를 친다. 시즌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도중 문도엽의 드라이버샷을 초고속 촬영했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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