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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실상부 최강 에리야 주타누간 ‘리더스 톱10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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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야 주타누간(오른쪽)이 리더스 코스메틱의 김진구 대표이사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Gabe Roux, 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된 ‘리더스 톱10 상(LEADERS Top 10 competition)’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리더스 톱10 상’은 시즌 첫 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스 LPGA대회부터 지난 주 블루베이 LPGA까지의 대회에서 가장 많이 톱10에 입상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주타누간은 총 27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3회와 준우승 3회를 포함, 총 16번 톱10에 들어 ‘리더스 톱10 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고진영과 이민지가 총 13회의 톱10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주타누간은 “올해 성적과 현재 내 플레이에 굉장히 만족스럽고, 올해 처음으로 수여되는 이 트로피에 내 이름이 처음으로 새겨진다는 게 굉장히 기쁘다”며 “올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했고 결과가 좋았다. 단지 이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이번 시즌이 내겐 도전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고, 아직도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우승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올해는 비록 우승이 없었을 지라도 많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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