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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챔피언’ 아산, 뜨거운 피날레 준비한다…감스트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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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챔피언인 아산무궁화는 안양과 홈경기에서 우승 세레모니를 펼친다. [사진=아산무궁화]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4-0으로 제압하고 창단 두 시즌 만에 K리그2 챔피언이 됐다. 이제 아산은 누구보다 뜨거운 피날레를 준비한다.

아산은 오는 4일 오후 5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우승 시상식’을 겸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35라운드 안양과 홈경기를 가진다. 파란만장한 시즌을 보낸 아산은 어떤 상황에도 굽히지 않고 노력한 끝에 우승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맺었다.

아산은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승리와 더불어 우승 세리머니를 이어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여전히 팀의 존속 여부는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지만, 시즌 내내 우승을 향해 타올랐던 열정만큼은 모두에게 기억될 것이다.

박동혁 감독은 출사표에서 “감독 첫 해에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잘 해줬고, 아산 시민 분들과 우리 아르마다가 열광적으로 응원해준 덕에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홈경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쁨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주세종은 “이래저래 빠진 시간이 많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할 뿐이다. 아산이 우승하는 과정엔 팬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모두 다 잘 해결돼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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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홍보대사인 BJ감스트는 아산 구단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방문한다. [사진=아산무궁화]


피날레를 축하하기 위해 K리그 축구 홍보대사 BJ 감스트도 이순신 종합운동장을 찾는다. 감스트는 아산이 우승하면 다시 한 번 구장에 오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다. 감스트의 방문 덕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더 즐거워질 예정이다.

아산 존속 지지 서명 운동은 이날도 계속된다. 아산을 지키고 싶은 이들의 발걸음과 성원이 꼭 필요한 순간이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아산의 2018시즌 ‘라스트신’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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