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92번째 활동을 마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사진=아산무궁화]
구대영, 민상기, 허범산이 일일 교사로 나서 ‘비타민 스쿨’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온양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비타민 스쿨’은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의 목적으로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 및 참여 형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비타민 스쿨은 슈팅, 드리블, 패스 등 기본기 훈련부터 미니게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본인들의 실력을 선보이며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아산의 민상기는 “나도 못하는 무회전 슛을 온양초 친구들이 했다. 축구선수로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축구를 통해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구대영은 “이른 시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함에도 학생들과 만나고 부대로 돌아가면 오히려 힘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자연스레 사회공헌에 지원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홈구장 방문을 부탁했다. 아산의 허범산은 비타민 스쿨을 마치며 “홈경기에 오면 또 만날 수 있다. 홈 경기장에서 꼭 보고 싶으니 많이들 찾아와 달라”며 홈경기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아산은 오는 11월 4일 오후 5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과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아산은 경기 후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해 많은 아산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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