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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챔피언십] ‘전세진 결승골’ 한국, 타지키스탄에 1-0 승리...U-20 월드컵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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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세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4강에 안착했다. [사진=A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전세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한국이 대회 4강에 안착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위치한 페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8강에서 타지키스탄을 만나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내년에 폴란드에서 있을 U-20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 초반 한국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전세진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오른발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에도 한국이 공을 점유했다. 전반 33분 프리킥을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조영욱이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4분 뒤 조영욱의 회심의 슈팅마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두드린 끝에 결실을 맺었다. 전반 43분 전세진이 오세훈의 패스를 받았고, 왼쪽 측면에서 침착하게 드리블 후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후한 시작과 함께 타지키스탄이 거세게 도전했다. 하지만 한국의 수비진을 넘지 못하면서 소득은 없었다.

한국은 후반 중반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5분 엄원상, 후반 23분 정호진을 투입해 기동력을 보완했다.

후반 28분 한국에게 추가골 기회가 생겼다. 혼전 상황에서 김현우가 때린 두 번의 슈팅이 모두 골키퍼에 가로막히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후반 막판까지 타지키스탄이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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