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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출격 예고’ 유벤투스, ‘승격팀’ 엠폴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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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끄는 디발라(10번)와 호날두. [사진=유벤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유벤투스의 사전에는 ‘패배’란 단어는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번도 지지않은 유벤투스가 엠폴리 원정을 떠난다.

유벤투스는 지난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는 “추가 골이 안 나와 아쉽다. 더 큰 점수차로 이겼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포함 11승 1무라는 엄청난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연승의 원인은 바로 12경기 동안 단 6골만 허용한 짠물 수비다. 특히 지난 맨유 전에서 유벤투스는 수비의 진가를 드러냈다. 키엘리니와 보누치로 구성된 포백라인은 맨유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했다.

유벤투스가 무서운 점은 수비만큼 강한 공격도 보유했다는 사실이다. 호날두, 디발라 등 유벤투스 공격수들은 지난 12경기에서 25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지만 “나는 경기장 안이나 밖이나 모범적이다”며 소문을 일축했고, 지난 21일 제노아 전에서도 득점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다가오는 엠폴리 전에서도 호날두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호날두 외에도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 등 유벤투스에게 골 넣을 공격 자원은 풍부하다.

엠폴리는 세리에 B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개막 후 1승 3무 5패를 기록 중인 엠폴리는 지난 AC밀란 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저력을 드러낸 바 있다.

객관적 전력이 앞서는 유벤투스가 ‘승격팀’ 엠폴리를 혼쭐낼 수 있을까. 엠폴리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오는 27일 토요일 밤 12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그리고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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