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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의 아들’ 황의조, 성남 유소년 위해 AG 포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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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성남 유소년을 위해 포상금 전액을 기부한다. [사진=성남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황의조(26)가 성남 유소년들을 위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으로 받은 약 1,500만 원을 전액 기부한다. 성남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제 2의 황의조를 육성하기 위한 지역 내 유소년 축구팀 발전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성남FC를 떠나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해트트릭 2회 포함 총 9골로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금메달의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벤투 감독 아래서 새 출발한 대표팀에도 연이어 발탁되며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현 소속팀에서도 물오른 득점력으로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는 등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황의조는 성남 유스 출신으로 중·고교 시절을 성남에서 보냈고 프로 데뷔도 성남에서 했다. K리그 통산 140경기 35골을 기록 중이다. 성남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황의조는 기부 배경에 대해 “나 역시 성남 유소년에서 자라며 성장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후배들도 항상 자신을 믿고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잘 성장해서 운동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유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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