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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김병오, 재판서 무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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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를 벗게 된 김병오.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상주 상무 시절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오(29 수원FC)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병오는 올해 초 상주 소속으로 떠난 괌 전지훈련에서 20대 한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었다. 여성이 현지 경찰에 신고하면서 김병오는 체포돼 조사받고 기소됐다. 당시 사건으로 김병오는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 출장정지라는 자체징계도 받았다.

하지만 무죄 판결이 나면서 김병오의 혐의가 벗겨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16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축구선수 김병오가 무죄판결을 받았다”라고 보도하면서 “3급 성범죄에 해당하는 3가지 혐의와 4급 성범죄에 해당하는 4가지 혐의를 받았지만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현재 김병오는 군 전역 후 수원FC에 소속돼 있다. 연맹은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는대로 상벌위원회를 통해 추가 징계를 내리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번 결과에 따라 김병오의 그라운드 복귀도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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