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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CIMB클래식 10위, 우승은 마크 레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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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14일 CIMB클래식 마지막날 7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7백만 달러)에서 공동 10위로 마쳤다. 우승은 마크 레시먼(호주)이 차지했다.

김시우는 14일 말레이시아 TPC쿠알라룸푸르 웨스트 코스(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에 이글 하나를 더해 7언더파 65타를 쳐서 공동 10위(19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전날 6타를 줄이면서 공동 19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에 5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전반 6번 홀까지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6, 18번 두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순위를 9계단 끌어올리면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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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레시먼이 14일 CIMB클래식에서 5타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쟁취했다. [사진=아시안투어]


공동 선두로 출발한 마크 레시먼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5타차로 압도적인 우승(26언더파 262타)을 달성했다. 전반 2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간 뒤에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9,10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6번과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여유롭게 우승했다. 2년 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우승한 역대 최저타수와 동타였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체이슨 해들리(미국)와 공동 2위(21언더파 267타)로 마쳤다. 이 대회 2승을 기록한 저스틴 토마스는 이날만 8언더파 64타를 쳐서 개리 우들랜드,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애이브라함 앤서(멕시코)와 공동 5위(20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아시안투어 상금 선두인 슈방카 샤르마(인도)는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김시우, 케빈 채플(미국)과 공동 10위로 마쳤다. 안병훈(27)은 6언더파 66타를 쳐서 카일 스탠리(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J.B.홈즈, 스튜어트 싱크, 오스틴 쿡(이상 미국)과 공동 13위(18언더파 270타)에 자리했다.

아시안투어 상금 2위 박상현(35)은 2언더파 70타를 쳐서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등과 공동 50위, 김민휘(26)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9위(6언더파 282타), 최민철(31)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7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시안스윙의 두 번째 대회는 다음주 제주도에서 18일부터 더CJ컵@나인브릿지로 이어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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