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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이민영 후지쯔레이디스 둘째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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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13일 후지츠레이디스에서 2타를 줄여 이민영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선주(31)와 이민영(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쯔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안선주는 13일 일본 치바현 도큐700클럽 서코스(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마쳤다. 전반 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좋게 출발한 안선주는 8,9번 홀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파5 16번 홀에서 샷 실수로 보기를 적어내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올 시즌 지난 8월말 니토리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면서 안선주는 시즌 4승에 일본 통산 27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상금왕을 한 안선주는 올해 상금액은 1억2595만엔으로 선두로 올라서면서 통산 세 번째 상금왕에 도전한다. 역대 이 대회(2010년, 2014년)에 2승을 차지한 안선주는 유리한 상황이다. 이밖에 안선주는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히가 마미코에 뒤져 3위, 평균 타수에서도 마미코에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이민영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합쳐 3언더파 69타를 쳐서 안선주의 5승을 막아서는 가장 큰 경쟁자로 올라섰다. 지난 3월초 개막전에서 시즌 첫승을 한 이민영은 일본 진출 2년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미카시마 가나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이날 5타를 줄인 테레사 루(대만), 2언더파의 나가이 가나까지 3명이 공동 3위(5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나리타 미스츠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후쿠다 마미, 아주마 히로코, 곤도 가렌과 공동 6위(4언더파 140타) 그룹에 자리했다.

시즌 2승을 거둔 황아름(31)은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를 더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후지타 사이키 등과 공동 10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상금 선두를 내준 시즌 메이저 2승의 신지애(30)는 2언더파 70타에 그쳐 시즌 4승을 거둔 스즈키 아이, 히가 마미코 등과 공동 16위(2언더파 142타)로 마쳤다.

31개의 대회를 치른 현재까지 한국 선수 6명이 올 시즌 메이저 3승 전승을 포함해 12승을 올리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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