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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스윙!] 문경준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문경준(36)은 코리안투어에서 사람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스윙도 성격을 따라간다고 깔끔하다. 골프에 입문한 과정도 독특하다. 고교 1년 때까지 테니스를 한 문경준은 교양체육 시간에 처음 골프를 접한 후 프로가 됐다. 가정형편상 골프장에서 일과 연습을 병행하며 투어생활을 해야 했다. 타고난 성실함이 무기다. 현역으로 군복무도 마쳤고 공황장애를 겪기도 했다.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다.

문경준은 올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88.76야드로 장타부문 9위에, 페어웨이 적중률은 73.96%로 17위에 올라 있다. 평균타수는 70.73타로 11위다. 지난 6월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문경준의 드라이버샷을 두 방향에서 촬영했다. [촬영=김두호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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