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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신한동해오픈서 6언더파 “주말을 기대하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 청라)=남화영 기자] 양용은(46)이 7년만에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날 타수를 줄이면서 리더보드 상단으로 올랐다.

양용은은 1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1 72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 그룹으로 마쳤다. 공동 선두인 박상현(35), 이형준(26), 미구엘 타부에나(필리핀)에는 3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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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14일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뛰어올랐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라운드를 마치고 프레스룸에 들어온 양용은은 “티샷에서 14개 홀 모두 페어웨이를 잘 지켜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면서 주말에는 스코어를 더 줄이겠다고 말했다. “파5 홀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하이브리드로 올릴 수 있다. 짧은 홀에서만 버디를 잡았으나 내일은 더 잘 해보겠다. 최대한 버디가 나오는 스코어를 만들겠다.”

양용은은 3라운드 전략을 페어웨이키핑에 두었다. “어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경우가 잦았고 보기도 3개 범했다. 7번홀(파3)에서는 더블보기까지 범했는데 코스 내 러프가 길어 티샷 미스 시에는 그 다음 상황들이 어렵게 진행되기 마련이다. 남은 라운드도 오늘처럼 티샷부터 페어웨이를 지키는 플레이에 집중해야 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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