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KPGA선수권자인 문도엽 선수와 함께 VIP고객 대상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WAAC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후원 선수인 문도엽 선수의 KPGA 선수권 우승을 기념한 행사이기도 했다. 문도엽 선수는 백화점 내에 위치한 스크린 타석에서 자신의 티샷 노하우 등 다양한 골프 팁을 전달했으며, 레슨 내내 고객들의 디테일한 습관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세심하게 배려하는 선생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문도엽 선수는 “골프를 사랑하는 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한 시간이었다. 저도 앞으로 철저히 준비해 남은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도엽 선수는 지난 7월 1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CC에서 막을 내린 KPGA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접전 끝에 한창원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2억원을 받은 문도엽 선수는 우승 특전으로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투어 CJ컵@나인브릿지에도 출전한다.

코오롱FnC의 왁은 이번 시즌 후원선수인 김지현과 이태희, 문도엽, 나상욱 선수가 잇따라 우승하는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하려면 왁을 입어라!”라는 말이 호사가들 사이에서 나올 정도다. 김지현 선수는 지난 4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으며 이태희 선수는 6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7월 문도엽 선수가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나상욱 선수는 세계 최고의 무대인 PGA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랫 더 그린브라이어에서 7년 만에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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