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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홋카이도메이지컵 첫날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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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3일 홋카이도메이지컵 첫날 6언더파로 3타차 선두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신지애(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훗카이도메이지컵(총상금 9천만 엔) 첫날 3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신지애는 3일 일본 훗카이도의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 64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반에 4,5,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후반 들어서도 13,14, 17번 홀에서 버디를 착실히 추가했다.

올 시즌 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1승을 한 신지애는 상금 랭킹 5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윤채영(31)이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사이키 미키, 이치노세 유키, 후지타 사이키, 사이키 미키 후쿠다 마미 등과 공동 2위로 마쳤다.

김하늘(30)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를 쳐서 가나자와 신야, 기코 사쿠라, 디펜딩 챔피언인 모리타 하루카 등이 공동 11위권을 형성했다. 배희경(27)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이민영(26), 하라 에리나 등과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지난 1978년 호카이도여자오픈으로 개최된 이래 이 대회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한다. 시즌 4승으로 상금 1위에 올라 있는 스즈키 아이는 오른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보미(30)는 2오버파로 공동 61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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