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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스포츠도박, 스포츠토토 발매 재개 전 기승부릴 것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발매가 재개되는 8월 6일(월)전까지 발매시스템 점검 기간을 틈탄 불법스포츠도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발매중단기간 막바지를 이용해 불법스포츠도박이 대대적인 홍보와 유혹으로 스포츠팬들에게 접근할 것이라며, 토토팬들에게 다시 한번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할 때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달 30일부터 스포츠토토가 시스템점검으로 인해 발매를 중단하고 있는 기간 동안 다수의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로부터 홍보 문자를 받았다는 사례가 스포츠토토 및 공식 온라인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의 게시판을 통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만일 이 기간 동안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의 홍보문자나 E-메일 등을 받았다면, 즉시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내에 있는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를 통해 신고해야 하며, 신고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포상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발매 재개를 앞둔 상황을 틈타 불법스포츠도박이 선량한 스포츠팬들을 더욱 거세게 유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 이라며, “행여라도 불법스포츠도박의 유혹에 빠져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본인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주의와 당부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의 경우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되는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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