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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이정후 결승타 포함 3안타' 넥센, kt에 7-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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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25일 경기에서 호투를 펼친 최원태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권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kt 위즈에게 승리를 거두며 홈 5연패dptj 탈출했다.

넥센은 2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49승을 달성하며 어제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kt는 시즌 54패를 기록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넥센의 선발이었던 최원태는 7이닝 3실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12승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결승타 포함 3안타로 활약했고, 박병호가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kt는 유한준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가 결정난 것은 6회였다. 6회 넥센은 선두타자 김규민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김규민을 3루까지 보냈다. 그러나 kt의 중견수 로하스의 실책으로 김규민이 홈으로 들어왔고 송성문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때 송성문이 홈으로 들어오며 넥센은 단숨에 6-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빼았긴 kt는 7회 박병호에게 또 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7득점째를 허용했다.

kt는 1회 강백호가 얻어낸 볼넷과 로하스의 안타로 얻어낸 1,2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유한준의 쓰리런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그것이 득점의 마지막이었다.

이후 kt는 넥센의 투수들에게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넥센은 최원태가 내려간 이후 8회부터 나선 이승호가 2이닝을 4탈삼진 1피안타를 기록하며 깔끔하게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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