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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KLPGA 최장타 김아림의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아직 우승은 없지만 김아림(23)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주목할 장타자이자 유망주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 골프랭킹 1위 박인비(30)와 결승전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면서 2위로 마치면서 존재감을 한껏 과시한 바 있다.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만 5번 들었다. 2위가 두 번, 3위 한 번에 5위가 두 번이다. 그의 장기는 뭐니뭐니해도 호쾌한 드라이버 샷에 있다. 평균 비거리 264.13으로 KLPGA투어 장타 1위다. 또한 그린 적중률도 15위(76.87%)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70.88타로 14위다.

지난 5월 말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연습라운드에서 김아림의 우드 샷을 촬영했다. 175cm 신장에 모델처럼 긴 팔다리로 쭉 뻗어치는 파워넘치는 샷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상쾌하게 한다. [촬영=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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