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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라 데이비스 US시니어여자오픈 우승 눈앞..5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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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7언더파를 몰아쳐 5타차 선두에 나선 로라 데이비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올해 창설된 US시니어여자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초대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뒀다.

데이비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의 시카고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2위 줄리 잉스터(미국)를 5타 차로 앞섰다.

데이비스는 무빙데이인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였다. 경기 직전 대회장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그린이 부드러워져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데이비스는 “대회코스가 굉장히 어려운 코스로 유명한데 비가 오는 바람에 많은 버디 기회가 있었다”며 “오늘은 행운이 따른 날”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파5 홀인 12번 홀에선 20m 거리의 내리막 이글 퍼트가 들어가기도 했다.

잉스터는 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3타로 단독 2위다. 뒤를 이어 트리시 존슨(잉글랜드)이 중간합계 4언더파 215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코스 난이도가 높아 3라운드까지 단 4명만 언더파를 기록중이다. 다니엘 아마카포니(미국)가 중간합계 2언더파 217타로 단독 4위다. 현역 시절 미모를 자랑했던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은 중간합계 4오버파 223타로 단독 9위다.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는 1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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