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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앞둔 루이스..세레나 윌리엄스 윔블던 결승 진출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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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출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 부부.[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출산을 앞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세레나 윌리엄스의 윔블던 결승 진출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라톤클래식에 출전중인 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첫날 경기를 3언더파로 마친 후 “세레나 윌리엄스가 윔블던 결승에 올랐다니 놀랍다. 저렇게 빨리 몸 상태가 회복되다니...”라며 찬사를 보냈다. 루이스는 오는 11월 첫 딸 출산을 앞두고 마지막 대회를 치르고 있다.

세레나는 출산후 4번째 대회 만인 이번 윔블던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세레나는 출산 도중 혈전이 급격하게 늘면서 여러 차례 수술을 받는 등 의학적 고비를 맞기도 했으나 불과 10개월 만에 24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세레나는 출산 후 몸이 좋지 않아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곧 엄마가 되는 루이스로선 부럽고 존경스런 세레나가 아닐 수 없다.

루이스는 배가 나온 상태에서 이번 주 출산 전 특별한 캐디와 함께 경기중이다. 남편인 제러드 채드웰이다. 채드웰은 휴스턴대학 여자골프팀 코치다. 이에 따라 루이스의 캐디인 트레비스 윌슨은 US시니어여자오픈에서 태미 그린 팍커의 임시 캐디로 일하고 있다. 루이스는 임신으로 체형이 바뀌어 스윙 궤도가 달라지는 바람에 애를 먹고 있으나 남편과 함께 컷 통과에 도전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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