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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 존슨 발레로 텍사스오픈서 3년 만에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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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잭 존슨(미국 사진)이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선두에 오르며 3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존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앤드류 랜드리(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트레이 멀리넥스(미국)는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숨에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멀리낙스는 이날 이글 2방에 버디 7개, 보기 1개로 10타를 줄여 역전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멀리낙슨는 특히 후반 9홀에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29타를 치는 기염을 토했다.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맞은 존슨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 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했으나 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자리를 지켰다. 존슨은 이로써 2015년 디 오픈 우승후 3년 여만에 승수 추가의 발판을 마련했다.

존슨은 라 칸테라에서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2008년과 2009년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대회장소를 샌안토니오로 옮긴 2010년 이후엔 톱10에 한번밖에 들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PGA투어 우승경험이 없는 랜드리, 멀리낙스와의 경쟁이라 유리한 입장이다. 존슨은 PGA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기록중이다.

한국선수중에선 최경주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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