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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 하산2세트로피 무빙데이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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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이 22일 하산2세트로피 무빙데이에서 6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왕정훈(23)이 유러피언투어 하산2세트로피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면서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왕정훈은 22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골프다르에스살람(파72 75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오스틴 코넬리(캐나다)와 함께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다.

전반에는 2,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왕정훈은 후반 들어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내 11, 1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장거리 이글 퍼트를 넣으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왕정훈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유러피언투어 첫승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이어진 아프리시아뱅크모리셔스오픈까지 2연승에 성공한 왕정훈은 20세263일로 유러피언투어 최연소 2연승 기록을 세우며 2016년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장타자 알바로 퀴로스(스페인)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적어내면서 단독 선두(7언더파 209타)를 지켰다. 미코 일로넨(핀란드)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치면서 알렉산더 레비(프랑스), 에릭 반 루엔, 크리스탄 베주인덴후트(이상 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이수민(25)은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7위(1오버파 217타)로 올라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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