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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혜지 롯데챔피언십 2위, 박인비 지은희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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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12일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혜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로 마쳤다.

강혜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 카폴레이(파72 6397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브룩 핸더슨(캐나다), 마티나 에버그(스웨덴)과 동타를 기록했다.

후반 홀에서 티오프한 강혜지는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 초반 기분좋게 시작했다. 파5 13번 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어진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들어 파4 1번과 파3 4, 8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해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고참 강혜지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올해 4번 출전한 대회에서 3번을 컷 탈락했고 세계 랭킹은 295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이 모처럼 찾아온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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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가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세계 골프랭킹 1위 펑샨샨(중국)이 10번 홀에서 시작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한 타차 선두다. 박인비(30)와 지은희(32)가 똑같이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6명이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2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면서 LPGA통산 19승을 달성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1언더파 71타에 그쳐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한 김지현(27)과 공동 15위에 올랐다.

세계 골프랭킹 5위로 내려간 유소연(28)이 이븐파 72타를 쳐서 이일희와 함께 공동 22위다. 신지은, 최운정(28)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6위, 2015년 우승한 김세영(25)은 2오버파 74타로 지난해 2위로 마쳤던 전인지(24) 등과 공동 49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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