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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원CC KPGA선수권 향후 10년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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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를 치른 지난해 황중곤이 우승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선수권이 향후 10년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계속된다.

KPGA와 에이원CC는 12일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KPGA선수권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종전 2년간 개최한 데 이어 향후 10년까지 12년을 개최하게 된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에이원이 대회 장소 후원을 약속함에 따라 대회 명칭은 향후에도 ‘KPGA선수권대회 with A-ONECC’라는 대회은 유지된다.

이경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대표는 “유구한 역사의 KPGA 선수권대회를 오랜 기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난 2년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코스 정비를 비롯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원은 1999년 6월 개장한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대회 기간 동안 서코스와 남코스를 대회 코스로, 동코스를 갤러리 편의 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는 6월28일(목)부터 7월 1일(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며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와 함께 콘서트, 글램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대회 기간 부산시를 포함한 경남권과 양산시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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