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포츠 사진 한 장] 탁구선수들의 장풍과 컬링

이미지중앙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참 깜찍하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56회 보령시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탁구대회'를 맞아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니타쿠·보람상조 유니폼 콘텐스트를 열고 있다. 중고탁구연맹은 후원업체의 도움을 받아 1년에 4벌씩 소속선수 전원에게 유니폼을 무상으로 제공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탁구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학교별로 많은 선수들이 응모작을 넣었다. 위 사진은 사진은 '장풍(掌風)'을 콘셉트로 한 인천남중 선수들의 작품. 탁구대에 라켓을 늘어놓은 채 한 선수가 장풍을 발사하자 나머지 선수들이 공중부양을 하는 모습이다. 가장 인기가 높다는 후문. 아래 쪽은 요즘 대세인 컬링을 소재로 한 안양여고 선수들의 작품. 자세히 보면 탁구공 줍는 기구로 스위핑(빗자루질)을 하고 있다. 중고탁구연맹은 당초 1~3위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줄 계획이었는데, 선수들의 호응이 좋아 응모팀 전체에 참가비를 지급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