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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셧아웃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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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아웃으로 승리를 챙긴 IBK기업은행.[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IBK기업은행이 봄 배구를 앞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IBK기업은행은 1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3, 25-19)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1세트 IBK기업은행은 메디슨 리쉘과 김희진을 앞세워 4-1로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활약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알레나 혼자서는 무리였다. IBK기업은행은 메디와 김희진 쌍포를 가동하며 20-16으로 치고 나갔다. 이후 잇따른 범실로 한 점차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역전을 허락하지 않고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메디가 폭발하고 김희진이 점수를 보태며 10-5로 크게 앞섰다. KGC인삼공사는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승부의 추가 알레나를 빼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IBK기업은행은 25-13으로 손쉽게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KGC인삼공사는 고민지와 채선아의 득점포가 터지며 8-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채선아의 세트 범실이 나고 분위기가 급격하게 IBK기업은행으로 넘어갔다. IBK기업은행은 고예림, 김미연, 김수지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15-12로 리드를 빼앗았다.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3세트 까지 따내고 셧아웃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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