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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베스트5 +10득점 필라델피아…클리블랜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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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꾸준히 활약중인 필라델피아의 슈퍼루키 벤 시몬스.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수경 기자] 필라델피아가 주전 멤버 모두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강호 클리블랜드를 격파했다.

필라델피아는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퀵큰론즈아레나에서 열린 17-18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8-97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주전 5명이 모두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이 뜨겁게 맞붙었다. 필라델피아는 로버트 코빙턴과 J.J. 레딕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성공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연속 바스켓 카운트와 덩크슛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했다. 1쿼터 후반 클리블랜드는 더블팀 수비를 두 차례 성공하며 필라델피아를 압박했고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해 3점차까지 추격했다.

2쿼터 초반 양 팀 모두 야투 난조를 보였다. 중반 이후 필라델피아는 공수 모두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10점차까지 앞서갔다. 클리블랜드는 래리 낸스 주니어가 벤치멤버로 나와 분전했다. 2쿼터 후반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하며 필라델피아를 다시 추격했다. 두 팀 모두 2쿼터에 27득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가 59-56, 여전히 3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 필라델피아는 신인 벤 시몬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벤 시몬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로 점퍼 슛과 수비를 차례로 성공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3쿼터에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단 3득점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와 같은 수비 양상으로 조엘엠비드에게 더블팀을 가했다. 3쿼터 득점은 15-18로 양 팀 모두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4쿼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며 13점차까지 달아났다. 클리블랜드가 연속 턴오버와 실책을 범하는 사이 필라델피아는 득점을 쌓았다. 클리블랜드는 로드니 후드와 카일코버가 3점슛을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경기 후반 매서운 기세로 따라붙어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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