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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학범 선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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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김학범.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학범슨’ 김학범 감독(58)이 2018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 감독에 선임됐다.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김학범 감독을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장된 계약기간은 아시안게임까지 6개월이지만 성적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맡기는 조건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김학범 감독을 비롯해 최용수 감독, 장외룡 감독, 김병수 감독 등 4명의 후보군을 직접 만났고 최종적으로 김학범 감독을 선택했다.
김 감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기전에 대한 노하우가 있었고, U-23 대표팀을 위한 전력분석도 돼있었다”고 밝히며, “성남과 강원이라는 열악한 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어린 선수들과도 잘 소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학구파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술가로서의 능력이 뛰어나 ‘학범슨’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성남 일화(현 성남FC)와 허난 젠예(중국), 강원FC, 광주FC 등을 이끌었고 성남에선 K리그와 FA컵 정상에 오른 경험도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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