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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오리온 전 5연승으로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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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연패탈출에 앞장선 SK 애런 헤인즈.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올 시즌 고양 오리온 전 5연승을 달리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SK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86-72로 승리했다. SK는 애런 헤인즈와 테리코 화이트가 42점을 합작했고, 최부경과 안영준도 각각 10점과 13점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오리온은 내외곽이 모두 좋았다. 버논 맥클린이 골밑을 지배했고, 신인 하도현도 커트 인 등으로 골밑에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호빈과 최진수는 외곽포를 담당했다. SK는 안영준이 속공에서 힘을 냈고, 최부경과 헤인즈가 골밑을 지키며 19-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SK는 헤인즈가 12점을 몰아 넣었고, 화이트도 팀의 첫 번째 3점포를 터뜨리는 등 슛감을 찾았다. 하지만 오리온도 저스틴 에드워즈가 11점을 집중하며 반격했고, 맥클린의 골밑 활약이 여전했다. 40-40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오리온의 집중력이 무너졌다. 에드워즈는 여전히 11점을 몰아치며 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미미했다. 반면, SK는 헤인즈가 3쿼터에만 8점을 더했고, 화이트와 안영준, 최부경이 헤인즈를 도왔다. 팽팽했던 균형은 3쿼터 들어 62-57로 SK가 앞서기 시작했고, 4쿼터에도 SK가 분위기를 이어갔고, 오리온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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