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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박찬희 더블-더블' 전자랜드, 최하위 KT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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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끈 전자랜드 박찬희.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박찬희의 더블-더블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2-69로 이겼다. 전자랜드 박찬희는 1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대체 외국선수로 온 네이트 밀러가 팀내 최다인 19득점(3리바운드 3스틸)을 올리며 조쉬 셀비의 공백을 메꿨다.

전자랜드 박찬희는 1쿼터부터 KT의 림을 두드렸다. 박찬희는 3점슛 1개를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전자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KT는 르브라이언 내쉬와 박철호가 15점을 합작하며 맞섰지만 정효근과 차바위의 외곽까지 터진 전자랜드에 19-25로 뒤졌다.

전자랜드는 잠잠했던 외국선수들이 폭발하며 2쿼터에도 점수 차를 벌렸다. 셀비의 대체선수로 온 밀러는 9점을, 브랜든 브라운은 8점을 각각 집중하며 2쿼터에만 17점을 합작했다. KT는 웬델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폭발력을 제어하지 못하며 35-48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후반에도 대체 외국선수 밀러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켰다. 밀러는 후반에도 10점을 몰아쳤다. 정효근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7점을 보탰다. KT도 양홍석과 박철호가 14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KGC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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