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24일(수)과 25일(목)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0경기와 국내 남자프로농구(KBL)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1경기 골든스테이트(홈)-뉴욕닉스(원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에 가장 높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 85%의 압도적인 지지로 홈 승리 예상
강력한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회차 대상 팀 중 최다인 85.87%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원정팀 뉴욕은 6.72%에 그쳤고, 5점 승부 역시 7.41%로 나타났다. 거의 대다수 농구팬이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한 셈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서부리그 1위(22일 기준)에 올라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커리와 함께 탐슨과 듀란트, 그린 등의 라인업이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일) 서부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휴스턴과의 원정 맞대결에서는 석패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팀들에게는 우세한 전력을 이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욕닉스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했다. 2013-14시즌 5점차의 접전으로 홈에서 패한 것을 마지막으로 최근까지도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우 골든스테이트의 안방인 오레클아레나에서 펼쳐진다는 이점까지 생각한다면, 어렵지 않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DB 72.23%로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가장 높은 승리 예상…24일 오후 12시 20분 발매마감
뒤이어 2번째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경기는 KBL에서 선정됐다. 3경기인 부산KT(홈)-원주DB(원정)전에서 원주DB는 원정전임에도 불구하고 72.23%의 지지를 받아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다. 5점차 승부는 21.70%, 홈인 부산KT의 승리는 8.57%로 나타났다.
원주DB는 이번 시즌 27승9패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두경민과 같은 젊은 피와 윤호영과 김주성 등 기존 베테랑들이 만들어내는 끈끈한 플레이가 저력을 발휘하면서 그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물오른 원주DB의 경기력은 최근 기록에서도 잘 드러난다. 최근 10경기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전자랜드전에서 패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부산KT는 원주DB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과의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한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패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부산KT는 원주DB와의 상대전적에서 이번 시즌 4전 4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안방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게임은 24일(수) 오후 12시 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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