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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부상에 우는 3팀, KCC 삼성 KT

  • 기사입력 2018-01-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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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우 기자] 2017-2018 정관장 KBL 남자농구가 반환점을 돌면서, 각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당사자는 물론, 감독과 팬 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당장 부상 또는 부상 복귀가 팀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팀을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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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SK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코트 밖으로 나가고 있는 이정현. [사진=KBL]

전주KCC(2위, 21승 11패)
# 에밋(발목 통증) # 전태풍(햄스트링 부상 이후 공백기) # 이정현(정확한 병명 불명확)

최근 들어 부상 선수가 가장 많이 속출하는 팀은 KCC다. 먼저 에밋은 지난 5일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개인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통증을 호소했다는 후문.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으나 KCC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에밋을 결장시켰다. 에밋은 7일 서울SK와의 원정 경기도 빠졌고, 결국 KCC는 서울SK에게 공동 2위 자리를 허용했다. KCC 측은 “향후 출전 여부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전태풍은 지난 달 15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 이후 2주 동안 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KCC의 추승균 감독은 “(전)태풍이는 경기 상황을 봐서 출전시키겠다”고 했는데, 전태풍은 7일 서울SK 전에도 결장했고,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KCC는 7일 서울SK에게 패하며 단독 2위에서 공동2위가 됐다. 패배보다 아쉬운 건 주축선수인 이정현의 부상이었다. 이정현은 3쿼터 안영준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안영준에게 발목을 밟혀 벤치로 실려나갔다. 아직 정확한 상태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스스로 발목이 돌아간 게 아니라 상대 선수에게 밟힌 게 다행인 상황이다.

부상선수 관리는 우승경쟁을 하고 있는 KCC에게 최대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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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복귀해 삼성의 플레이오프 불씨를 되살릴 리카르도 라틀리프(오른쪽). [사진=KBL]


서울삼성(7위, 14승 18패)
# 리카르도 라틀리프(서혜부 치골염)


라틀리프는 지난달 초 사타구니 주위 치골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치 3주. 라틀리프가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10승 9패의 성적을 낸 삼성은 이후 3승 9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다행히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가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 복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월 13일 올스타전 사흘 후인 16일, 삼성은 홈에서 서울SK와 'S더비‘를 펼친다. 이때 라틀리프의 복귀가 예상된다. 삼성 입장에서는 천군만마가 따로 없다. 과연 삼성이 서울SK를 홈에서 잡아낼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아직 6위 인천전자랜드와의 경기차는 4경기로,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격차를 좁히기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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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원주DB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박지훈. [사진=KBL]


부산KT(10위, 4승 28패)
# 박지훈(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박지훈은 지난 24일 원주DB와의 경기에서 윤호영과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접히며쓰러졌다. MRI 촬영만으로는 정확한 상태 파악이 힘들어 초음파 검사까지 진행했는데, 오른 발목 바깥쪽 인대 3개 중 2개가 완전히 파열됐다고 알려졌다. KT관계자는 “다행히 3개 모두 파열된 것은 아니라 수술까지는 안 해도 되지만, 4주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안 그래도 부상에 시즌 시작부터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가 유독 많았던 kt다. 최현민, 김우람, 최창진, 리온 윌리엄스까지 부상 병동이 따로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던 2년차 박지훈까지 이탈했다. Kt는 총체적 난국이며, 꼴지 탈출은 더욱 힘들게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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