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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BO 2차 드래프트 실시, 26명 이적...LG 대거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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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손주인. [사진=LG트윈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총 26명의 선수가 이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2차 드래프트부터는 유망주 보호를 위해 1~2년차 선수는 지명대상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 소속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2차 드래프트 직전 정성훈(37)의 방출 소식이 전해졌고, 이병규, 손주인, 유원상, 백창수가 각각 롯데, 삼성, NC,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한편 각 라운드 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며, 구단은 지명한 선수와 군 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KBO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포지션 중복 등으로 경기 출장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제도로, 2011년 시작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 2017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kt
- 조현우(롯데), 금민철(넥센), 김용주(한화)
삼성 - 이성곤(두산), 손주인(LG), 박세웅(SK)
한화 - 문동욱(롯데), 백창수(LG), 김지수(롯데)
넥센 - 1~3라운드 지명 포기
LG - 이진석(SK), 장시윤(넥센), 신민재(두산)
SK - 강지광(넥센), 김주온(삼성), 허도환(한화)
NC - 유원상(LG), 김건태(넥센), 박진우(두산)
롯데 - 고효준(KIA), 이병규(LG), 오현택(두산)
두산 - 최대성(kt), 김도현(SK), 3라운드 지명 포기
KIA - 최정용(SK), 황윤호(NC), 유민상(kt)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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