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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키 골프레슨-김현우 프로 ⑦] 일관성 있는 골프 스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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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스윙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템포와 리듬이 중요하다고 말들 한다. 하지만 실제로 골퍼들은 템포와 리듬있는 스윙을 위해 무슨 연습을 하고 있을까? 코오롱 스포렉스 소속 인기 골프 교습가인 김현우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는 메트로놈 연습법을 제시한다.

“일관성 있는 골프 스윙의 방법이 있다. 스윙 템포를 시계처럼 맞추려면 음악실에서 쓰는 메트로놈을 이용한 스윙 스피드를 조정하는 방법을 권한다. 흔히들 템포를 맞추려고 본인의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연습한다. 예컨대 ”에델(백스윙) 바이스(다운스윙)“를 소리내면서 따라 하는 식이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차가 크다는 것이다. ”하나 둘, 혹은 하나 두울“ 등이 다른 템포지만 똑같이 이해된다면 잘못된 템포를 고치기는 힘들다. 그래서 메트로놈처럼 일정하게 시간이 짜여진 기계를 사용하게 됐다.”

김 프로는 메트로놈의 박자는 4분의 3박자에다 BPM(Beats Per Minute/분당 비트 속도)은 80번으로 맞추는 게 좋다고 권한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시간이다. 그리고 메트로놈을 켜둔 채로 하나에서 어드레스, 둘에서 백 스윙, 세 번째 딸깍 소리에 스윙하는 습관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한다. "이 박자에 맞춰서 연습하다보면 스윙이 굉장히 여유로워진다. 이를 통해 어드레스에서 백스윙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오래거나 톱스윙에서 멈춘 시간이 오랠 경우 나오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골프에서 일관성 있는 템포를 얻는 비결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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