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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허훈 1순위' 신인 드래프트, 총 27명 프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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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1,2순위를 차지하며 kt 유니폼을 입게 된 허훈(오른쪽)과 양홍석(왼쪽).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예상대로 1순위는 연세대 출신 허훈이 차지했다.

KBL은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4명이 지원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27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순위의 영예는 예상대로 허훈이었다. 일주일 전 열린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1,2순위를 모두 차지한 kt는 1순위로 허훈을, 2순위로 중앙대 1학년을 마친 양홍석을 뽑았다. 즉시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는 허훈과 유망주 최대어 양홍석을 모두 뽑은 kt는 정규리그 후반 한 층 젊어진 팀 컬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삼성의 지명권 양도로 3,5순위를 차지한 KCC는 3순위로 유현준(한양대)과 김국찬(중앙대)을 선택했다. KCC는 유현준의 합류로 노쇠화가 진행중인 가드진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김국찬까지 가세해 슈터 라인업도 보강했다.

'로터리 픽'으로 불리는 1~4순위의 마지막 순번인 4순위는 안영준(연세대)이었다. 서울 SK는 기동력과 공수 밸런스가 좋은 안영준을 선택하며 포워드 라인을 더욱 탄탄하게 했다.

6순위를 얻은 인천 전자랜드는 김낙현(고려대)을 택했고, 뒤를 이어 이우정(중앙대)이 원주 DB의 부름을 받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순위로 김진용(연세대)을 뽑았고,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는 하도현과 전태영(이상 단국대)을 차례로 뽑았다.

2라운드에서는 전체 11순위로 정강호(상명대)를 필두로 8명이 선발됐다. 3라운드 이후에도 9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최종 27명이 프로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김정년(경희대)은 일반인 출신 중 유일하게 부름을 받아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현대모비스는 추가지명까지도 지명권 행사를 했다. 상명대의 남영길을 선발한 것.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총 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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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가 완료된 후 보드. 총 27명의 선수들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OSEN]


▲ 2017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순위 kt : 허훈(연세대)
2순위 kt : 양홍석(중앙대)
3순위 KCC : 유현준(한양대)
4순위 SK : 안영준(연세대)
5순위 KCC : 김국찬(중앙대)
6순위 전자랜드 : 김낙현(고려대)
7순위 DB : 이우정(중앙대)
8순위 현대모비스 : 김진용(연세대)
9위 오리온 : 하도현(단국대)
10순위 KGC인삼공사 : 전태영(단국대)

2라운드
1순위 KGC인삼공사 : 정강호(상명대)
2순위 오리온 : 이진욱(건국대)
3순위 SK : 최성원(고려대)
4순위 DB : 윤성원(한양대)
5순위 전자랜드 : 지명권 포기
6순위 삼성 : 홍순규(단국대)
7순위 현대모비스 : 손홍준(한양대)
8순위 삼성 : 정준수(명지대)
9순위 LG : 이건희(경희대)
10순위 LG : 지명권 포기

3라운드
1순위 kt : 김우재(중앙대)
2순위 LG : 정해원(조선대)
3순위 삼성 : 지명권 포기
4순위 SK : 지명권 포기
5순위 KCC : 지명권 포기
6순위 전자랜드 : 최우연(성균관대)
7순위 DB : 지명권 포기
8순위 현대모비스 : 김윤(고려대)
9순위 오리온 : 김근호(목포대)
10순위 KGC인삼공사 : 장규호(중앙대)

4라운드
1순위 KGC인삼공사 : 지명권 포기
2순위 오리온 : 지명권 포기
3순위 현대모비스 : 이민형(경희대)
4순위 DB : 지명권 포기
5순위 전자랜드 : 김정년(경희대)
6순위 KCC : 지명권 포기
7순위 SK : 지명권 포기
8순위 삼성 : 지명권 포기
9순위 LG : 지명권 포기
10순위 kt : 지명권 포기

추가 지명
현대모비스 : 남영길(상명대)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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