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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월드시리즈] ‘커쇼 7이닝 1실점’, 다저스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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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공포증을 날려버린 커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LA 다저스가 홈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크리스 테일러가 1회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고, 저스틴 터너가 6회 결승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에이스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 까닭에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4회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것을 포함해 호세 알튜베, 조쉬 레딕에게만 1안타씩 내줬다. 커쇼는 7이닝을 3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커쇼에 이어 브랜든 모로우, 켄리 잰슨이 각각 1이닝을 완벽히 지웠다.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은 6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도 타선이 커쇼에게 묶여 패전을 떠안았다.

경미한 허리 부상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졌던 코리 시거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3타수 2안타). 한편 재키 로빈슨 사망(1972년 10월 25일) 45주기였던 이날, 로빈슨의 미망인인 레이첼 로빈슨(95)이 1차전 시구를 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이튿날인 26일 오전 9시 9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홈팀 다저스는 리치 힐,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사진=LA다저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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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저스의 득점을 책임진 두 선수 테일러(왼쪽)와 터너.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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