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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CIMB클래식 3위, 우승은 팻 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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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5일 CIMB클래식에서 3위로 마쳤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0)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클래식에서 3위로 마쳤다.

강성훈은 15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TPC쿠알라룸푸르(파72 7005야드)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잰더 셔필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다.

전반홀에서 강성훈은 6번홀까지 3타를 줄이면서 좋은 샷감을 자랑했다. 7번 홀에서 한 보기가 아쉬웠다. 이후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이어진 파5 10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이후 보기와 버디 2개씩 번갈아하면서 순위를 지키는 데 급급했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 4월 셸휴스턴오픈에서 거둔 2위가 PGA투어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첫 대회인 세이프웨이오픈에서는 공동 6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이어가면서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팻 페레즈(미국)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시작부터 4타차 선두였던 페레즈는 전반에 버디 이미 3타를 더 줄인 뒤에 9번 홀부터 10개 홀을 파 행진을 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페레즈는 지난 시즌 OHL클래식 마야코바에서 통산 2승을 기록했다.

2011년 PGA챔피언십 챔피언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서 2위(20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지난 시즌까지 오랜 부진을 이어가던 브래들리는 이날 버디 3개에 5번 홀 이글을 보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김시우(22)는 3오버파 75타를 치면서 최하위권인 77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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