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민영 후지츠레이디스 2위, 총상금은 1억엔 돌파
이미지중앙

이민영이 15일 후지쯔레이디스에서 2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본에 데뷔해 2승을 거둔 이민영(24)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쯔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엔)에서 2위로 마쳤다.

선두로 출발한 이민영은 15일 일본 치바현 도큐세븐헌드레드클럽 서코스(파72, 666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마쳤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펼쳐진 마지막 날 이민영은 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7번 홀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다시 2타를 줄였다.

테레사 루(대만)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타차 우승했다. 이로써 테레사 루는 올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면서 김하늘(29)과의 상금왕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4월 스타지오아리스여자오픈과 6월의 스탄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가시와바라 아슈카(일본)가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3위(11언더파 205타), 스즈키 아이(일본)가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9언더파 207타로 4위로 마쳤다.

올해 일본투어에 처음 데뷔한 이민영은 지난 4월 야마하레이디스오픈과 7월 니혼햄레이디스오픈에서 2승을 거뒀다. 현재 상금 랭킹 3위(9990만9500엔)에 올라 2위 상금을 더해 상금액 1억엔을 돌파했다. 시즌 상금 선두인 김하늘(29)은 10위로 마쳤다.

이민영은 각종 데이터에서 김하늘과의 간발의 각축이 벌어지게 됐다. 이민영은 메르세데스 대상 포인트에서는 김하늘(423.5포인트)에 이어 2위(394포인트)에 올라 있으며 평균 타수는 4위(70.97타)에 올라 역시 2위(70.73타)인 김하늘에는 간발의 차로 뒤진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