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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CIMB클래식 3위, 김민휘는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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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4일 CIMB클래식 3라운드에서 3위를 지켰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강성훈(30)은 말레이시아에서 3위를 지켰고 김민휘(25)는 홀인원을 했다.

강성훈은 14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CIMB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이 열린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TPC쿠알라룸푸르(파72 7005야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단독 선두 팻 페레스(미국)에 5타차 3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전날보다 선두와의 격차는 한 타 더 벌어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아직 우승이 없는 강성훈은 지난 시즌 4월 셸휴스턴오픈에서 거둔 2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 첫 대회인 세이프웨이오픈에서는 공동 6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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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가 14일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후에 껑충 뛰어올라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아시안투어]


김민휘(25)는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51위(2언더파 214타)를 그대로 지켰다. 하지만 파3 199야드의 15번 홀에서 BMW 7시리즈의 고급 승용차를 타는 행운을 안았다. 홀인원을 확인한 김민휘는 그 자리에서 껑충 뛰어올라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해 케빈 나(미국)은 8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시우(22)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최하위권인 77위에 랭크됐다.

펫 페레즈(미국)는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면서 4타차 단독 선두(21언더파 195타)를 달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대회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인 잰더 서필리(미국)가 4타 뒤진 단독 2위(17언더파 199타)를 지켰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24위(6언더파 210타)로 전날보다 9계단 올랐다.

한편 이날 특이한 스코어가 나왔다. 첫날 10오버파 82타를 치면서 꼴등으로 출발한 그레이슨 머레이(미국)가 둘째날 2오버파 74타를 친 데 이어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티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면서 공동 72위(4오버파 220타)로 올라섰다. 골프 스코어는 확실히 오늘 내일을 알 수 없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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