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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덱스컵 챔프 저스틴 토마스 PGA투어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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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인 잭 니클러스 어워드를 수상한 저스틴 토마스.[출처=잭 니클러스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페덱스컵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PGA투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5일(한국시간) “저스틴 토마스가 동료들의 투표에 의해 올해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잭 니클러스 어워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투어 사무국은 토마스와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마쓰야마 히데키가 경합을 펼친 투표의 득표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토마스는 2016~2017시즌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5승을 거뒀으며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가 걸린 페덱스컵까지 거머쥐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작년 10월 CIMB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토마스는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소니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소니오픈에서 ‘꿈의 타수’인 59타를 친 토마스는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과 페덱스컵 2차전인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등 특급대회에서도 승수를 추가했다.

토마스는 “투어챔피언십에서 극적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하며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수상이 더욱 특별하다”며 “여러 명에게 수상 기회가 있었기에 경쟁이 대단히 치열했는데 마지막 주 투어챔피언십에서 모든 게 결정됐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토마스는 다음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CIMB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19~2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CJ컵@나인브릿지에 2주 연속 출전한다. 토마스는 제주도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 애덤 스캇(이상 호주), 배상문 등과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그리고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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