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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켈리+로맥 활약' SK, 한화에 4-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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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런을 터트린 로맥. [사진=SK와이번스 구단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SK가 가을야구를 앞두고 한화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미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등판이 예상되는 메릴 켈리가 선발 마운드에 올라 경기력을 점검했다. 켈리는 이날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을 올렸다.

SK는 1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로맥의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가 놓친 사이 노수광이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SK의 1-0 리드. 한화는 4회말 선두타자 송광민이 좌측 2루타로 출루하고 김태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성열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켈리의 폭투로 송광민이 홈을 밟아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SK 타선에는 제이미 로맥이 있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성현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최정이 플라이아웃을 당했지만, 이후 정의윤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SK는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로맥이 초구를 노려 치며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로맥의 스리런 홈런이 이날 경기의 쐐기포이자 결승타가 되었다.

이날 승리로 74승 1무 68패를 기록한 SK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내달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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