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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IA, 한화에 연승…매직넘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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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승을 챙긴 KIA 팻딘. [사진=KIA타이거즈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KIA타이거즈가 우승까지 2걸음 남았다.

KIA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우승 매직넘버를 3에서 2로 줄였다.

KIA는 임기영을 대신해 팻딘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그는 한화를 만나 2승 1패 ERA 1.97로 뛰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 팻딘의 한화 전 가능성을 예상한 김기태 감독의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다. 팻딘은 6⅔이닝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공격에서도 집중력이 뛰어났다. 2회초 최형우-이범호-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만루 기회를 서동욱이 2타점 적시타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 KIA는 4회에 두 번째 만루 기회를 얻었다. 김주찬의 좌전 안타와 버나디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또 추가했다. 물 오른 감각을 선보인 KIA의 선발은 전원안타를 치며 이날 총 16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의 선발인 안영명은 4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타밸런스가 무너진 한화는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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