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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L] 한국독립야구리그, 올해 정규리그 피날레

  • 2017-09-01 12:42|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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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팀 레볼루션이 지난 달 31일 독립야구연맹 가입식을 가지고 독립야구의 세 번째 심장이 됐다.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올해 첫 삽을 뜬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가 18차전 경기를 끝으로 올해 정규리그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초대 우승은 서울 저니맨이 차지했다. 서울 저니맨은 최종전적 9승 1무 7패의 성적을 거뒀다. 저니맨 최익성 감독은 "어렵게 출발한 독립야구단과 독립야구리그가 많은 야구인들의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이 꿈만 같다. 인정받고 공신력 있는 독립야구연맹을 갖춘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리그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 고양 원더스 해체 이후 야구 미생들의 마지막 선택지는 국내에 없었다. 올해 초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과 서울 저니맨 최익성 감독이 한국식 독립야구의 뿌리를 다지겠다는 일념으로 한국독립야구연맹을 창설했다. 이어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를 운영하며 후배 야구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물했다.

2015년부터 연천 미라클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은 "개인의 이익보다는 구단과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수많은 위기에 봉착한 연천 미라클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한국독립야구리그 위원장을 맡으며 오늘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독립야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즌 최종전에 앞서 '양주 팀 레볼루션'이 한국독립야구연맹 및 리그 가입식을 가졌다. 쌍방울과 OB 출신인 박상근 감독이 이끄는 양주 팀 레볼루션은 세 번째 팀으로 합류해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맹 측은 레볼루션 외에 창단 및 리그 가입 문의한 2~3개 팀이 있다며 적극 협조해 리그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이날 운영 이사진 및 전문위원회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독립야구연맹 엠블럼을 함께 공개했다.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이 초대 독립야구단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올 시즌 심판위원장을 맡았던 김우영 위원장이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임호균(상벌위원장, 야구학교 감독), 김봉재(진로위원장, 전 LG, 해태), 김동성(심판위원장, 충주시야구소프츠볼협회장), 이상진(기록위원장, 게임원 기록자문위원장)이 분과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상벌위원장으로 선임된 임호균 감독은 "이제 야구인들이 모여 체계적인 독립야구연맹이 뿌리를 내릴 시기가 왔다"고 이야기하며 "KBO와 프로야구선수협과의 협력을 통해 트라이아웃 등 여러 가지 사안을 야구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한국독립야구연맹을 만들어가자"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한편 상임이사로는 민훈기(SPOTV 해설위원), 이알참(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이 선임됐으며,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나머지 이사진은 추후 발표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대 연맹 총재 역시 아직 공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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