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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PGA 윈덤챔피언십 1R 공동 58위...선두는 맷 에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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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최경주(47 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80만 달러)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58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클럽(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재미교포 존 허,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28명과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12번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하던 최경주는 13번과 15번, 17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홀 보기로 더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시우(22)가 허리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의 뒤를 이어 노승열(26)이 1언더파 공동 86위, 베테랑 양용은(45)이 이븐파 공동 102위, 안병훈(25)과 김민휘(25)가 각각 1오버파 공동 117위, 2오버파 공동 133위로 처졌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언더파 67타를 치면서 공동 34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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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PGA투어 통산 2승의 맷 에브리. [사진=PGA투어 인스타그램]


선두는 PGA투어 통산 2승 경력의 맷 에브리(33 미국)이다. 에브리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개인 통산 최저타인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1번 홀부터 이글을 잡아낸 에브리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솎아내는 플레이로 기선제압을 했다.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후반 홀에서도 버디 3개를 보탠 에브리는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세계랭킹 9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1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62타)로 출발했고, 카메론 스미스(호주), 웹 심슨(미국) 등 7명이 7언더파 63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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