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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토토] 스페셜 74회차, "LG-SK전, 치열한 박빙승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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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1일(금)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LG-SK전에서 홈팀 LG(41.34%)와 원정팀 SK(41.22%)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5.5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고 최종 점수대로는 LG(6~7점)-SK(2~3점) 항목이 1순위(5.03%)를 차지했다.

LG의 상승세가 주춤하다. 후반기 연승가도를 달리며 3위자리까지 넘보던 LG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4위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다행히도 침체된 분위기는 상대팀인 SK 또한 마찬가지다.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6.94)과 팀 타율(0.258) 모두 리그 하위권인 9위에 처져있고, 전반기를 3위로 마감했던 순위는 어느덧 7위까지 추락해 버렸다. 양팀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6승 6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갈 길 바쁜 두 팀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경기다.

2경기 한화-삼성전에서는 42.08%가 한화의 승리를 예상했고, 40.64%는 삼성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7.25%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가 6~7점, 삼성이 4~5점을 기록할 것(5.31%)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3경기 넥센-두산전에는 43.20%가 두산의 승리를 내다봤다. 넥센의 승리는 40.47%, 같은 점수대는 16.33%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넥센이 4~5점대, 두산이 6~7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4.92%)로 집계됐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74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1일(금)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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